오늘 소개할 제품은 Alcatel의 L800 LTE 모뎀이다. 에그(와이브로)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에그와의 차이점은 이 제품의 경우에는 와이파이 존을 만드는 장비가 아니라 USB 타입으로 장비에 직접 연결해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장치이다.
외관은 깔끔하다
플라스탁 재질인데 전혀 싼티가 안 난다
매끄럽게 광이 나는 플라스틱이다.
이 제품은 LTE 망을 사용한다.
LTE 방식에는 FDD와 TDD가 있는데
한국에서는 FDD를 채택하고 있으므로
FDD 방식 제품으로 구입해야 한다.
SKT, KT 고객들은 이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USB 연결 부분
45도 움직일 때 마다 딸깍딸깍! 멈출 수 있음
회전은 270도까지 가능하다.
아이폰 5, 샌디스크 CZ80와 사이즈 비교
껍데기를 열어보면
유심 슬롯과 microSD 슬롯이 있다.
microSD 슬롯을 이용하면 일반 USB처럼
자료를 저장하는데 쓸 수 있는 것 같다.
나는 KT 이용자인데 올레 고객센터를 방문해서
유심을 구입하고 데이터 쉐어링을 신청했다.
데이터 쉐어링이란 휴대폰에서 쓰는 데이터를
다른 장비에 나눠 쓸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기존 폰을 제외한 나머지 1대까지는 무료
유심구입비 8,800원만 내고 쓴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제품이기 때문에
고객센터의 직원들도 잘 모르고
이 제품 데이터 쉐어링 신청할 수 없다고
말할 수도 있다. 내가 겪음...
그러나 전혀 문제 없고, 등록 가능하다.
내 노트북에 장착했다.
표준화된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윈도우와 맥에서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근데 얘 단점은 옆으로 통통해서
다른 친구들을 꽂지 못하게 함..;;
장비 정보화면
이걸 연결하면 휴대폰 없어도
문자를 보낼 수 있다.
데이터 쉐어링도 휴대폰처럼
번호가 발급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금은 비싸다고 함...
데이터 사용량도 찍힌다
누적 사용량이 기록되고 있다
설정 화면이 매우 깔끔하다
나의 경우 KT를 사용하고 있는데,
아래는 내가 쓰는 Profile 정보임.
Settings -> Profile Management -> New
- Profile Name: KT LTE
- Dial Number *99#
- APN: lte.ktfwing.com
- User Name: 공란
- Password: 공란
- Protocol: None
<< 속도 테스트 >>
지연 시간이나 속도는 사용자가 위치한 곳의
LTE 환경에 따라 차이가 심하다.
위 테스트 결과를 기준으로 한다면
웹 서핑이나 사무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매우 쾌적한 속도이다.
이 제품은 와이파이가 안 되는 곳에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공용 와이파이를 쓰기가 찜찜할 때
예를 들면 인터넷 뱅킹이나 주식 거래 등
금융 관련 업무 또는 높은 보안을 요하는
업무를 할 때 아주 요긴하게 쓸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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