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대용량 USB가 필요한 일이 생겨서 고민하다가 하나 샀다. 해외 사이트에 자주 올라오는 제품인데 가격은 45$ 내외이고, 할인할 때는 35$~40$ 정도에도 구매가 가능하다.
개봉 전 상품 사진
야무지게 생겼다
뒷면엔 영어로 쏼라쏼라
이런 거 읽지 않는다...
뚜껑이 달린 USB다.
물건 잘 잃어버리는 사람은 뚜껑 분실조심
왠지 저 CE FC 글자가 싼티나 보인다.
실제로 보면 싼티나는 플라스틱은 아니니
너무 걱정 노우노우
제품을 일으켜 세워 봤다.
사실 이 제품은 HP에서 만든 게 아니라
PNY라는 회사에서 OEM 방식으로 제조했다
PNY Turbo 128GB USB와 완전 동일함
페이스 오프 했을 뿐
파랑파랑한 USB 3.0 제품
기존에 사용하던 엄청난 속도의 USB!
샌디스크 CZ80와 사이즈 비교
x702w의 길이가 딱 내 새끼손가락 길이다
외관은 아주 만족스럽다
각이 살아있는 디자인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개봉 후 처음 꽂았다
"HP x702w"라고 레이블이 지정되어 있다.
로컬 디스크가 아니라 이동식 디스크로 인식됨
WTG(윈투고)용으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말
정확한 내부 부품이 뭔지 확인하려고
위 프로그램을 돌려봤다.
메모리 칩은 인텔 제품이다.
MLC 타입이라
수명이 굉장히 길고 속도도 우수함!
부품은 좋은거 썼구나.. 흐뭇..
오래오래 쓸 것 같다
벤치마크 테스트
<< 테스트 환경 >>
CPU : Intel i3 4330 3.5GHz
RAM : DDR3 ECC 16GB
SSD : Plextor M5 Pro 128GB
결과를 보니 대용량 파일의 읽기는
USB 저장장치 중에는 굉장히 우수한 편이다.
쓰기가 읽기에 비해 좀 느리긴 하지만..
그래도 만족스럽다.
위에서 말했던 샌디스크 CZ80은
최강 제품이니 굳이 속도를 비교하지 말자.
CZ80에는 SSD 컨트롤러가
내장되어 있어서 엄.청.나.게 빠름
이 제품의 아쉬운 점은 4K 속도가 느리다는 거
큰 동영상 파일이 아닌
자잘한 파일들은 4K로 전송이 된다.
HP x702w는 작은 파일들의
잦은 입출력에서는 좀 약한 면이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은 크기는 작지만 대용량이며
높은 안정성 때문에 외장하드보다
자료를 오래도록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가성비 훌륭
'디지털 덕후' 카테고리의 다른 글
Intel NUC5i5MYHE 개봉기 (4) | 2016.07.04 |
---|---|
GKEYBOARD IGK1 분해 및 청소 (2) | 2016.07.04 |
ipTIME N604 Black 리뷰 (0) | 2016.06.25 |
TP-LINK TL-SG105 개봉기 (0) | 2016.03.13 |
Alcatel L800 간단 리뷰 (0) | 2015.04.24 |